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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동해항 DBS크루즈 운항 재개되나 관심

등록일
2020/05/1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40

[강원일보 황만진기자]

취항 10년만에 지난달 폐업, 인수사 향후 운영방안 고심

【동해】동해항에서 일본과 러시아를 운항하던 국제여객선 DBS크루즈의 운항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사카이미나토, 마이즈루 항로를 운항했던 DBS크루즈의 사업주인 인탑스가 면허를 반납해 지난달 27일 외항 정기여객 운송사업이 폐업 처리됐다.

이에 따라 DBS 카페리 여객선을 인수한 두원상선 측이 항로 재개를 포함한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로선 해양수산부에 신규 면허 신청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어떤 사업 방안을 모색할지 공식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08년 외항 정기 여객운송 사업면허를 받아 2009년부터 일본과 러시아로 수출입 화물과 여행객을 수송해 온 DBS크루즈는 지난해 일본 관광 불매운동과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경영 악화와 선박 정기검사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말까지 3개월간 정기 휴항에 들어간 데 이어 3월 말까지 1개월 더 휴항을 연장했지만 결국 취항 10여년 만에 폐업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경상북도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국제크루즈를 시범 운항하는 등 항로 고객 유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본과 러시아 해당 항로의 개방 여부가 언제든지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황만진기자

원문: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200503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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